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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전 커피 섭취하면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
    성인들의 사랑 이야기 2021. 12. 28. 15:42

    "성관계 전 커피 마시면 오르가즘 최고!!"

     

     

    최근 동영상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틱톡’에서 한 유저가

    “커피를 마시면 오르가즘을 느낄 확률이 50% 증가한다”며

    커피 마시는 영상을 공유해 화제가 되었다.

     

    또 다른 유저 역시 3샷의 에스프레소를 마신 후 엄청난 ‘절정’을 느꼈다며,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말 성관계전 커피를 마시면 ‘절정’을 더 느낄 수 있다는 의학적인 증거가 있을까?


    시카고 산부인과 연구소 설립자이자 15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인 니콜 E. 윌리엄스는

    미국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커피와 오르가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카페인을 투여받은 암컷 쥐가 평소보다 더 많은 교미를 했다.

    따라서 커피의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전했다.

     

     

    실제로 커피는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카페인은 혈관 확장제의 역할을 한다.

    카페인은 피가 모든 곳으로 흐르도록 돕다 보니 더욱 깨어 있는 기분이 들며,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해 불안과 긴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신체적 흥분 상태와 자극이 만나면 더욱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 분비량도 높인다.

    도파민은 필로폰과 같은 마약처럼 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인데, 이를 통해 쾌락 중추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관계 시 더 높은 만족감, 즉 절정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발기부전 남성에게도 커피 복용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85~170mg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2% 낮았다.

     

    카페인이 남성 음경의 나선동맥 긴장이 풀리게 돕는데,

    나선동맥은 발기에 주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나선동맥의 긴장이 풀리면 혈액순환이 훨씬 잘 되고, 곧 성 기능 향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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